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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행을 앞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기안전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규정에 대해 1년간 시행을 유예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내 창업자 타격 불가피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맹점 상권보호 및 Win-Win 전략을 통한 단계적 성장을 위해 무분별한 가맹 늘리기를 지양하고 월마다 10개 내외의 매장 오픈 제한을 두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추천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가 있다. 법인 설립 단 6개월 만에 100호점 오픈이라는 성공을 기록한 소자본 테이크아웃 디저트카페창업 '디저트39'이다.
'디저트39'의 무분별한 가맹 지양 정책은 소비자와 창업자에게 보다 큰 신뢰를 줌으로써 긍정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 데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단순히 이러한 본사 정책만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의 대표적인 창업 성공 사례가 된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디저트39'만의 독자적 경쟁력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이와 같은 독자성은 소비자의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고 안정성, 수익성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한계가 존재하는 단일 제품이 아닌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계절적인 비수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의 테이크아웃 창업의 경우 여름철 대비 겨울철 매출은 절반 이상 급감한다. 반면, '디저트39'는 10평 남짓한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일일 300만원 상당의 고매출을 내고 있어 디저트 시장 독점화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디저트39'의 높은 객단가는 꽁꽁 얼은 소비위축에도 끄덕하지 않는다. 박리다매로 수익창출을 꾀하는 소자본 창업은 1500원짜리 음료를 100명에게 팔아도 순수익이 10만원에 그치지 못한다. 하지만 '디저트39'의 제품들은 최소 5천원, 최대 5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디저트 1개에 커피&음료가 부가적으로 붙어 1인 평균 1만원의 매출이 발생된다. 똑같은 수의 소비자가 다녀갔을 때, 디저트39는 기존 소자본 창업의 5배 이상의 순수익이 생긴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최근 딸기 디저트로 업계에서 고공행진 중인 '디저트39'는 대표적인 성공 창업 사례 아이템. 경쟁력은 물론 제품의 차별화, 자체적 인프라, 높은 매출 등 성공 창업아이템의 필수 조건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디저트39'가 소자본 테이크아웃 창업으로서 롯데, 갤러리아 등 전국 유명 백화점 식품관 메인에 입점한 것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상당히 드문 사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