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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빵집 창업,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을 잇는 대세 유망 아이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26 10:33



'작은 사치'의 대명사 디저트는 신년에도 여전히 유망 아이템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로 인해 작은 행복을 찾는 2030 현대인들의 갈망과 SNS 활성화 등으로 달콤한 디저트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94%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며 수 조 원대로 확대됐다.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앞 다퉈 해외 유명 디저트, 베이커리 브랜드를 입점 시키고 있으며, 식품업계 또한 다양한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을 이어 소자본 개인 빵집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 SNS를 통해 예쁘고 이색적인 베이커리&디저트를 과시하는 행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금방 다른 아이템으로 변화되기 마련이다. 그만큼 빵집 창업 말고도 이색적인 유망 아이템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디저트의 경우 색다른 유망 아이템이 하나 나오면 주변에서 우후죽순으로 모방 아이템을 내놓는다.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개인 창업이든 똑같다. 때문에 빵집 창업, 디저트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모방이 불가한 안정적인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에서 선정한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디저트39은 제품 모방이 불가해 독자적 경쟁력이 강한 대표적 소자본 디저트 창업이다.

디저트39가 디저트 시장 독점화를 가능케 할 수 있던 이유는 본사 자체 인프라 구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체 제과 R&D센터와 물류시스템을 확립하여 독자적 기술력을 통해 생산 및 유통을 자체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타 브랜드의 모방을 막고 제품의 차별성,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면서 시장 독점을 꾀한 것이다. 이는 소비자 분산을 방지하면서 매출 극대화, 매장 운영의 안정성을 불러온다.

더욱이 디저트39는 국내에서는 그간 맛볼 수 없었던, 해외 현지 인기 디저트에 국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39가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체 인프라로 시즌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단일제품의 한계를 탈피하고 희소성과 다양성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긍정적이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소자본 디저트 카페창업 디저트39는 10평짜리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계절적 비수기 없이 추운 겨울에도 일일 2~300만 원 이상의 고매출을 내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을 따지는 1인 창업, 청년 창업, 주부 창업자 등 사이에서 주목받는 최대 이유다. 게다가 제품의 높은 객단가는 매출에 있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더한다. 최소 5천원, 최대 5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대게 디저트 1개에 음료 1개를 부가적으로 주문에 1인 평균 1만원의 매출이 발생된다. 2000원짜리 단일 제품을 판매하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과는 최소 5배의 수익 차가 생긴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대부분의 소자본 테이크아웃 창업은 여름 대비 겨울철 매출이 급감한다. 그러나 디저트39는 강한 독자성과 제품의 차별화로 사시사철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는 상태. 이처럼 확고한 경쟁력은 법인 설립 후 단 6개월 만에 최단기간 100호점 오픈, 450여건에 달하는 예비가맹계약 성사, 롯데?갤러리아 등 전국 유명 백화점 식품 메인 코너 입점하여 장래성을 키우는 데에 큰 뒷받침을 했다고 볼 수 있다."라며

덧붙여, "최근 200호점 오픈을 바라보는 디저트39는 무분별한 가맹을 지양하며 월 10개 매장 오픈 제한이라는 정책을 시행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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