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출두' 최순실 향한 청소아주머니 "염병하네X3" 온라인 난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25 15:22


출처=유튜브

캡처=YTN

최순실의 고함에 맞선 특검 청소 아주머니의 "염병하네" 맞고함이 화제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국정농단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25일 오전 11시10분 체포영장에 의해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에 강제로 출두했다. 최씨는 작정한듯 취재진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지난해 10월 31일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첫 출두할 당시 고개를 푹 숙인 채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 울먹이며 사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카메라를 향해 작정한 듯 악에 받친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자신이 강압적인 분위기속에 자백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박대통령 공동 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너무 억울해요. 우리 애기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다… 그러는 것은…"이라며 소리치다 호송하는 교도관들의 손에 이끌려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호송차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이르는 20∼30m 내내 한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소리를 질렀다.

3개월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당하게 절규하는 최씨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온라인에서는 최씨를 향해 "염병하네"라고 3회 연달아 외치는 음성 파일과 유튜브 패러디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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