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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새로운 노안치료법인 '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삽입술이란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직경 3mm, 두께 15~20 마이크로미터의 노안렌즈를 각막 안에 삽입하는 시력교정 수술이다. 렌즈가 삽입된 눈은 근거리를, 그렇지 않은 눈은 원거리 시력을 담당하도록 하여 양쪽 눈을 모두 뜨고 봤을 때 가까운 곳과 먼 곳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통상적으로 15분 가량 소요된다. 펨토초(1000조분의1초) 레이저를 쏴 각막 중간두께 층에 주머니를 만든 뒤, 노안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 후 통증은 거의 없다.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노안렌즈 각막삽입술과 관련하여 정태영 교수팀이 중심이 되어 클리닉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 교수는 현재 평일 진료 이외에도 매달 두 차례 토요진료를 개설하여 평일 근무시간에 진료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노안수술 클리닉을 운영 주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