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국내 최초 체액 암 진단 '액상병리검사실' 개소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09:50


건국대병원은 지난 16일 국내 처음으로 '액상병리검사실'(Liquid Biopsy Lab)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액상병리검사는 조직 검사와 같은 침습적 방법으로 얻은 생검 조직이 아닌 혈액 등 체액에서 DNA를 분리해 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차세대 첨단의학의 한 분야로 현재 표적항암제가 가장 발달된 폐암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건국대병원도 폐암 검사를 시작으로 다른 암 진단에 액상병리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EMQN)'로부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평가를 만점으로 통과,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왼쪽부터)박미영 간호부장, 최영준 행정처장, 한혜승 병리과장, 이계영 폐암센터장, 양정현 의료원장, 유광하 진료부원장, 김형곤 연구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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