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의 경력 공백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4.8개월로 집계됐다.
이들의 경력 공백 기간은 평균 4.8개월로 집계됐다.
기간별로는 '1~3개월 미만'이라는 직장인이 3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6개월 미만(31.3%) ▲9~12개월 미만(15.4%) ▲6~9개월 미만(10.5%) 순으로 많았다.
'다른 일을 이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자발적 경력 공백을 선택한 직장인은 15.7%로 소수에 그쳤다.
이들 15.7% 중에는 '휴식을 위해(48.1%)'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지만, '창업을 하기 위해(26.9%)'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아울러 직장인 2명중 1명(51.2%)은 '경력 공백 기간이 이직의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경력공백 기간은 그 기간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는가 중요하나, 지나치게 긴 공백 기간은 본인의 업무 적응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