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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공군, 난민촌 오폭…"최소 100명 이상 사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18 08:57


ⓒAFPBBNews = News1

나이지리아 공군이 17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난민촌에 폭탄을 잘못 투하하는 사고를 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날 오후 실수로 동북부 보르노주 칼라발게 란(Rann) 지역에 있는 한 난민촌에 폭격을 가했다.

보르노부 정부 관리는 "이번 오폭으로 난민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구호단체 직원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 관계자는 "사망자 중에 자원봉사자 20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민간인을 겨냥한 나이지리아군의 오폭 사고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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