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Discovery Sport TD4 SE)'를 디스커버리 스포츠 라인업에 추가하고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엔트리 모델에는 랜드로버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9단 트랜스미션과의 결합을 통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8.8㎏·m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00% 알루미늄 경량 엔진 구조는 물론, 저마찰 설계, 가변 밸브 타이밍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여기에 양손에 짐을 든 상태에서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제스처 테일게이트', 별도의 스마트 키 조작 없이 차량에 탑승 가능한 '키리스 엔트리' 기능 및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 등 사계절 안전 운행을 돕는 지능형 안전 사양 역시 장착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엔트리 모델의 신규 도입으로 중형 SUV 세그먼트 리더 디스커버리 스포츠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엔트리 모델로서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고객층 확대를 통한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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