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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유명 정치인의 장례식에 K팝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 50명의 '봉춤 무희'들이 등장해 화제다.
장례식에 등장한 무희들은 타이완에서 성업중인 'EFC(Electric Festooned Cars)' 소속이다. 이들은 망자를 위한 마지막 의식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부딪치는 공연 무대, 카 퍼레이드를 통해 움직이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1990년대 이후 무희나 스트리퍼가 등장하는 장례식은, 새로운 중국 장례문화의 하나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 텅시앙 전 의장의 아들은 이색 장례식에 대해 "평소 아버지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을 좋아하셨다.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나시는 첫 출발길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