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마사회, 2017년 고용디딤돌 교육생 선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1-05 19:55


한국마사회는 청년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년 고용디딤돌 4개 과정을 개설, 지난 3일(화)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고용디딤돌 사업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직무능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한국마사회,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16개 대기업과 17개 공공기관이 참여 중이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교육원은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2017년 총 선발 인원은 52명이다.

교육과정 시작일을 기준으로 만 16~34세의 미취업자 중 워크넷(Work-net)에 구직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동일한 교육과정을 기존에 수료했거나 중도 포기했던 사람은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4개 과정 모두 교육비는 전액 국가가 부담하며,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에게는 숙식 및 소정의 훈련수당도 제공된다. 교육 후 수료생들은 승마장, 말조련업체, 목장 등 말사업 사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모집과정에 따라 체력검사, 적성검사, 실기평가(마필기승 능력) 및 가입학평가 등이 수반되므로 과정별로 모집공고를 세밀히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4개 과정별로 일정이 상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교육원은 지난해 공기업으로선 최초로 고용디딤돌 과정을 시행해 총 4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중 83%에 해당하는 38명이 말산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NCS기반 우수직업훈련 경진대회와 고용디딤돌 우수사례 공모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그 전문성과 체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2017년에도 고용디딤돌 사업을 통해 고품질 직업훈련을 제공함으로써, 말산업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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