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CJD'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는 산발성 CJD 사례다.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CJD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CJD는 4가지로 분류된다"며 "산발성 CJD, 가족성CJD, 의인성 CJD, 변종 CJD다. 이 중 변종 CJD가 일명 '광우병'으로 불린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CJD 환자는 2011년 17명, 2012년 19명, 2013년 34명, 2014년 65명, 2015년 32명, 2016년 43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산발성 193명, 가족성 16명, 의인성 환자가 1명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