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017년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약 두 달간 연탄 18만 장을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 활동을 개최하고, 이에 동참할 고객 참가자 총 230명을 모집한다.
유니클로는 2014년부터 고객과 함께 일 년에 두 차례씩 여름에는 '에어리즘(AIRism)', 겨울에는 연탄과 히트텍(HEATTECH)을 전달하는 등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월 소득의 10% 이상을 연료비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유니클로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8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매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옷의 힘'을 전하는데 함께 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나눔이 에너지 소외 계층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