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오는 2일 무게는 낮추고 배터리 용량은 대폭 늘려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편의성도 좋아졌다. 우선 소음이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약 30데시벨(dB)에 불과하다. 팬의 크기도 40% 이상 키워서 열 배출이 빠르다. 열을 내보내는 통로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키워 발열을 최소화 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편하도록 키보드의 자판에 하얀색 빛을 내는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밝기를 조절하거나 끌 수도 있다. 일부 상위 모델에는 지문으로 암호를 해제할 수 있는 기능과, 스마트폰처럼 손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성능도 강력하다. 인텔의 새로운 7세대 CPU를 탑재해 기존 CPU와 비교하면 성능이 10% 향상됐다. 인터넷 창과 같은 브라우저를 띄워주는 속도도 19% 빨라졌다. 메모리는 기존 DDR3보다 33% 빠른 최신 DDR4를 적용했다. 메모리를 추가해 넣을 수 있도록 확장 슬롯도 적용됐다.
올데이 그램의 출하가는 153~245만원이다. 색상은 스노우 펄화이트, 다크 실버, 메탈 핑크 등 3종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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