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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과 달리 '쉬운 수능'이 아닌 '불 수능'이 되면서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까지 가채점 점수에 당황했을 것이다. 입시라는 것이 매년, 매 분기마다 시시각각 달라지니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어떻게 우리 아이의 입시를 성공적으로 거둘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매년 여러 입시기관에서 내놓는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은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상관없이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다. 다만, 수능 난이도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인지 상향지원 할 것인지 기준점을 두어야 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제시하는 방향대로 차근히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나에게 유리한 전략 찾기
수능 성적표를 통해 대부분의 대학에서 활용을 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확인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내가 표준점수에 유리한지 백분위에 유리한지 파악하도록 하자.
파악된 점수를 토대로 타 과목 영역에 대비하여 어떠한 과목이 우수한지 파악하여 그 과목의 반영 비율이 더 높은 대학을 기준으로 지원가능한 곳을 모색하자.
지원성향 파악하기
학생 또는 학부모의 대학지원 성향에 따라 각 군별 지원방향이 달라지므로 가/나/다군 별 고려할 수 있는 대학을 임의로 3~4곳을 선정하도록 한다.
올해 무조건 대학 입학이 목적인 학생 (학교 또는 학과에 무관하게 입학이 목적인 경우)
가/나/다군 각 안정지원을 고려하는 방향
안정과 상향을 모두 생각하는 학생(어느정도 학교 또는 학과를 염두 해 둔 경우)
보통 가/나군에 상위권 대학과 학과들이 편중되어 있어 상향지원을 고려 할 경우 가/나군에서 생각하며 다군에서 안정지원의 대학을 선택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가/나군에 상위대학들이 많이 있는 만큼 추가합격률이 떨어지기 때문에(상위권 대학에서 최초합격하게 될 경우 바로 등록하기 때문) 학생 점수보다 너무 상향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다만, 다군의 경우 가/나군에 비하여 중하위 대학들이 분포하고 있어 다군에서 추가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상향지원 대학을 고려 할 경우 꼭 가/나군에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군에 펼쳐져 있는 대학들도 적극 지원해 보자.
재수도 불사하는 학생(명확한 학교와 학과가 있는 경우)
재수할 각오로 자신의 점수보다 높은 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본인의 생각대로 지원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아무리 상담을 해도 본인이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재수를 해도 쉽게 오르지 않는 성적에 대해서 다시 한 번은 생각해보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향지원을 하는 경우 가군 보다는 나/다군에서 다소 상향지원할 것을 권한다.
유리한 대학 최종 선정
가능하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의 지원 성향과 유리한 전략을 파악한 후 3~4곳을 기본으로 각 군별 최종 대학을 선정한다. 이때 가/나/다군 학과의 특성과 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하는 추가합격률, 작년 최종합격 컷을 비교하여 최초 합격과 예비 및 최종합격까지 고려하여 최종 결정하도록 한다.
수능을 마치고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들과 각 기관별 대입 설명회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너무 많은 정보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워 위에서 제시한 방법대로만 정시모집을 준비한다면 나만의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과전문교육그룹 펜타스 본원은 모두 6개의 학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직영하고 있다. 재수기숙학원인(노블펜타스), 독학기숙학원인(셀탑펜타스), 소수정예재수종합반(강남펜타스 대치), 재학생 단기집중 방학특강 (피티아일랜드), 재학생 수지전형대비캠프 [ST ISLAND], 고등부 과학전문학원(펜타스과학 반포/분당/수원/일산)을 직영하고 있다.
펜타스본원에서 운영중인 기숙학원은 현재 2018학년도 대입대비 재수선행반을 노블펜타스와 셀탑펜타스에서 모집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