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를 공동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 마련, 스타트업 발굴 및 선발, 육성 과정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기술과 산업 방향을 분석하여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을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오늘(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과정은 서류평가, 1차·2차 발표 평가로 구성되며, 최종 선발 5개 팀에 대해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6개월 과정 이후 최종 심사를 통과한 팀들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가 공동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김승환 전략부문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비즈니스 통찰력, 내부 역량과 스타트업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앞으로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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