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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드매일 이태리 와인'라 포데리나' 3종 선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2-29 10:09


와인 수입기업 레뱅드매일은 봄을 맞아 이태리 토스카나의 '라 포데리나(La Poderina)' 와인을 신규 론칭한다고 밝혔다.

'라 포데리나'는 몬탈치노 밭 중에서도 해발이 가장 높고 우아한 스타일의 브루넬로가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한 까스텔누오보 델라바떼(Castelnuovo dell'Abate)에 위치했으며, 총 38헥타르의 재배면적을 지닌 소규모 부티끄 와이너리다. 그 중 브루넬로 밭은 23헥타르이며, 전통을 유지하면서 모던한 기술력의 조화를 적절히 이루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런칭되는 와인은 총 세 가지다. 가장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로쏘 디 몬탈치노'(7만8000원)는 신선하고 강렬한 체리, 라즈베리 향과 함께 은은하게 나타나는 바닐라와 스파이스 향이 매력적이다. 견고한 풀바디 와인으로 진한 풍미의 음식과 잘 어울린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로버트 파커 90점 이상을 받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19만원)는 블랙체리, 플로럴, 감초 등의 복잡한 향이 바닐라 뉘앙스와 잘 어우러지며 입 안에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와인이다.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 '10만원 이상 구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층 프리미엄급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포지오 아바떼'(29만원)가 제격이다. 몬탈치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싱글 빈야드에서 빚어낸 이 와인은 2009 빈티지로 로버트 파커 92점을 기록하며 브루넬로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 받은 바 있다. 생동감 있게 빛나는 깊은 루비 레드 컬러의 와인으로 가죽, 타바코, 각종 레드베리류의 향이 일품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바디감과 벨벳 느낌의 탄닌이 혀 끝에 오래도록 남아 여운을 준다. 2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와인으로 각종 육류 요리와 마리아주를 이뤄 뜻 깊은 자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라 포데리나' 와이너리는 토스카나 와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최고급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정석을 전달하는, 매우 의미 있는 론칭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새롭게 론칭된 '라 포데리나'의 와인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로쏘 디 몬탈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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