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이준석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최근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 :지난번에도 노동자 철수 등 북한이 돌발행동을 했고, 지금도 확성기 이후 합의한 것에 대해 북한이 돌발행동(미사일)을 하니 정부는 거기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때 표창원 전 교수는 "당시 북한은 우리가 도발한 것에 대해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조치를 한 것이다. 최고존엄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그걸 인정하십니까? 북한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해서 말씀하시는 겁니다"라며 격하게 맞받았고, 표창원 전 교수도 "이 사람 말을 그런 식으로 하나"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이날 방송 후 표창원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토론 중간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흥분하는 모습 보인점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메시지도 흥분한 모습으론 반발을 부르죠. 늘 예의와 품격을 지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사과를 남겼다.
한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토론에 대해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지적하면 되는 거지, 구체적인 내용 지적 없이 이런 저런 평가 하는 것은 어차피 큰 의미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