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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 사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
CDC는 "미국 본토 내에 머무르며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의 피 속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 사안에는 성장 중인 태아 위험성이 없다"며 임신부는 관여되지 않아 신생아 소두증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파동이 전 세계로 퍼진 뒤 성관계를 통한 미국 내 전파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DC는 "임신 중이거나 임신할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성관계 전파에 대한 지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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