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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개발…혈우병은 어떤 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23 13:42 | 최종수정 2015-12-23 13:42



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SK케미칼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가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 신청을 한 가운데, 혈우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혈우병은 제8인자의 결함 또는 결핍 등으로 발병되는 선천적 출혈성 장애 희귀 질환으로, 혈액 응고 인자가 만들어지지 않는 병이다.

혈우병은 약 만 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혈액응고 인자가 부족해 관절 내 출혈이나 출혈 시 지혈이 어렵고, 저절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반복적인 출혈은 관절이나 근육에 이상을 일으키면서 후에 신경계 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3일 SK케미칼은 자사에서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NBP601'의 시판 허가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EU에 시판 허가를 신청함으로써 SK케미칼의 연구개발(R&D)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R&D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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