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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 권총-배지 도난 '또 말썽'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23 08:06 | 최종수정 2015-12-23 08:07



권총-배지 도난(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AFPBBNews = News1

권총-배지 도난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에서 현직 요원이 권총과 배지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경찰과 수도권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비밀경호국 요원 한 명이 개인 차량에 놓아뒀던 권총 1정과 배지, 무전기, 수갑 등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발생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역 언론들은 이 요원이 차량을 세워놓았던 곳에 돌아왔을 때 뒷좌석쪽 창문이 열려 있었고 무기 등을 넣어둔 가방이 없어진 뒤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난 비밀경호국은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 경호가 주 임무인데, 지난해 9월 흉기를 가지고 백악관 담을 넘은 남성이 본관 이스트룸까지 진입하는 사건을 비롯해 여러 번의 경호 실패로 논란이 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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