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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배지 도난, 美 비밀경호국 소속 '망신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23 23:11 | 최종수정 2015-12-23 23:12


TO GO WITH AFP STORY BY SOFIA MISELEM
A Federal Police patrol car escorts vehicles with civilians along the gang-infested Matamoros-Ciudad Victoria highway, Tamaulipas State, Mexico, in the border with the United States, on December 16, 2015. AFP PHOTO/RONALDO SCHEMIDT

권총 배지 도난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 소속 경호원이 워싱턴 비밀경호국 건물 인근에서 총기, 배지, 무전기, USB 등이 담긴 가방을 도난당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경찰과 수도권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워싱턴에서 자신의 개인차량을 비밀경호국 건물 인근 G플레이스에 주차했다가 소지품들을 통째로 도난당했다고 한다.

워싱턴 경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호원이 자신의 승용차로 돌아서 뒤쪽 창문이 열려 있고 이 같은 소지품들이 담긴 가방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경호원은 "당시 자신의 승용차에 한 사람이 다가가는 것을 봤지만, 그가 뭔가 가져가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난 소지품 목록에는 검은색 시그 사우어 권총, APX6000 무전기, 수갑, USB, 검은 파타고니아 가방, 번호 1266의 비밀경호국 배지가 있었다. 도난당한 USB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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