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혼맥(혼자 맥주를 마시는 음주)'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젊은이들에게 친구와 모여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전하는 '친맥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분 가량의 페이크다큐는 최근 카-페-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들을 실제 술자리로 불러내는 마법 같은 영상으로 불리며, 하이트가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까지 돌풍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있다. 친구와 모여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리는 친맥 캠페인의 취지를 담아 연말 친맥 모임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3종 (500ml병, 355ml캔, 500ml캔)은 크리스마스 테마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한정판 제품이다. 맥주 비성수기 임에도 연말 시즌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의 친맥 모임을 더욱 빛내줄 특별한 맥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및 주요 상권 내 유흥 업소에서 시음행사 및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친맥 마케팅 활동 펼치며 연말까지 '친맥스폰서, 하이트'로 나설 계획이다.
하이트 관계자는 "친맥 영상을 통해 좋은 친구들과 함께할 때, 혼자 마실 때와는 다른 맥주의 맛을 느껴본 경험을 소재로,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SNS를 통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만나 맥주한잔 나누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리고, 빨간 옷을 입은 특별한 하이트가 이러한 만남의 촉매 역할을 한다는 점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친구서비스 영상은 지난 5월 솔로반점, 8월 꿀잼펜션에 이은 세번째 컨텐츠로 '삼성그룹이 만든 150초PLAY 공감 영상'이라는 테마로 삼성 페이스북과 친구하라는 메시지를 위트있게 전달하고 있다.
최근 인기있는 스낵컬쳐 트렌드에 맞게 4분 가량의 컨텐츠 안에서 갤럭시 핸드폰,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 등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과 만남의 즐거움은 외식업계 쪽에서도 활발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 4월부터 부메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밥 한번 먹자'는 공허한 약속만 날리고 SNS에서만 안부를 묻는 세상을 향해 아웃백이 부메랑을 보낸다는 것으로, 일상 속 친구와의 만남을 돌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럴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모델 정우성이 영화 '비트'에서 함께한 고소영에게 안부를 전하며 아웃백에서 만나는 영상부터 올 봄 폐교가 된 중학교의 학생들이 다시 만나는 감동 영상까지 코끝을 찡하게 하며 아웃백에서 소중한 친구와의 추억을 되새겨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본죽은 먼저 취업한 친구가 아직 구직 중인 친구를 위해 불낙죽을 선물하는 영상으로 백마디 말보다 따듯한 마음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불낙죽의 제품명과 취준생 친구의 스토리를 잘 연결시켰다는 반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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