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 4월부터 후원을 시작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월드컵대회에서 남자 2인승 부문 최초 동메달이라는 역대 최고의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 대표팀의 간판 원윤종과 서영우는 지난 28일 독일 알텐버그에서 개최된 2015/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차 합계 1분53초02의 기록으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한국 최초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국 트랙의 이점을 살린 독일이 1분52초56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라트비아와의 기록차는 불과 0.02초였다. 라트비아 멜바디스팀은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로 한국의 원윤종·서영우팀은 이번 메달로 세계수준에 가까워 졌음을 알렸다.
KB금융그룹이 올해 9월 후원 계약을 맺은 피겨 유망주 차준환도 'KB금융 후원, 성적 향상'의 대표적인 예이다. 차준환은 지난 10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15 오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주니어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후원을 시작해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KB금융그룹은 피겨 스케이팅 박소연·김해진·차준환, 피겨 국가대표팀, 쇼트트랙 스케이팅 심석희·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스켈레톤 윤성빈 및 컬링 국가대표팀 후원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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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월드컵 1차대회에 참가한 원윤종, 서영우(왼쪽부터). 사진제공=KB금융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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