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의 대표적인 작가 생태계 구축 및 상생 모델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가 30일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풍부한 감정 표현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에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웹툰 및 캐릭터 작가들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까지 성장하며 모바일 콘텐츠 유통 서비스의 롤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당시 웹툰 원고료 외에 별도의 수익 창출 모델이 없었던 작가들은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됐고 요하, 호조, 포니브라운, 베니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이 발굴했다.
최근에는 웹툰 작가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개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훨씬 더 풍성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년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모티콘 전반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스타 작가 발굴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