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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경리 음란포스터 고소 취하에 아쉬움 "학회장 사퇴 무관, 인생은 실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27 20:56 | 최종수정 2015-11-27 20:55



경리 고소 취하 학회장 사퇴

경리 고소 취하 학회장 사퇴

나인뮤지스 경리 측이 군산대학교 주점 음란포스터 게시자에 대한 고소 취하를 결정함에 따라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경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7일 "해당 학교와 유포 당사자들의 노력을 감안해 고소를 취하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경리 측은 "이번 고소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앞으로의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 등에는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경리 측이 보다 강하게 대처해 '선례'를 남겨주길 기대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본때를 보여줘야한다. 매번 이렇게 취하해주는 게 문제", "해당 음란포스터는 성희롱이라 하기도 너무 추잡한 물건이었다", "인생은 실전인데, 강경조치 했어야" 등의 입장을 보였다.

이에 앞서 군산대학교의 한 학생은 지난 9월 23일 학교 축제 주점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경리의 화보 사진을 무단 활용, 19금 성인주점 음란 포스터를 제작-유포해 논란이 됐다. 학교 측은 이후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경리가 속한 나인뮤지스는 24일 새 앨범 'LOS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잠은 안 오고 배는 고프고' 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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