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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임직원 등이 청년희망펀드에 100억원을 기탁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문제로 미래세대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현실에 기업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투자 및 고용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초 향후 10년간의 그룹 청사진인 '비전 2023'을 발표하며 10년간 총 31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17만명 고용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년간 매년 2조~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을 채용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실제로 신세계는 2013년 1만2000명, 21014년 1만3500명에 이어 올해 1만4500명을 신규채용 했고 2016년엔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지식향연'의 기조 연설자로 직접 나설 만큼 청년들과의 소통에 평소 많은 관심을 보인 경영인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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