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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지진경씨가 경기 남양주 운길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지진경 교수는 수년간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유전자(DNA)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했다.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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