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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도시인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 '파리바게뜨'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44번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연간 4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대도시에 추가로 진출해 미국 전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첫 선을 선보인 이래 동?서부의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왔다. 동부는 뉴욕을 중심으로 뉴저지 보스톤 필라델피아, 서부는 LA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오렌지카운티 등에 진출해왔다. 특히, 뉴욕 맨해튼 주류 상권에만 7개의 매장을 열어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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