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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 영화 '헝거게임' 개봉 맞춰 스페셜 에디션 출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11-04 16:39


북폴리오가 '헝거게임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영화 '헝거게임 : 더파이널' 개봉에 발맞춰 '헝거게임'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한다.

'헝거게임'은 시리즈 전권이 2010년 아마존 종합 1, 2, 3위에 동시에 등극, 전세계 52개국에 번역 출간돼 8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수많은 화제를 낳은 '수잔 콜린스'의 판타지 소설이다. 독재체제의 미래 사회에서 서로 죽고 죽여야만 살아남는다는 충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로맨스와 잔다르크 스토리 등 흥행 코드를 가미해 출간과 동시에 영화화된 대표적인 스크린셀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내 인생 최고의 책'으로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09년 단행본이 첫 출간된 이후 영화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흥행가도를 달리며 탄탄한 스토리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헝거게임' 시리즈는 동명의 '헝거게임'이 첫 이야기다. 캐피톨이 독재정치를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각 두 명씩의 십대 소년, 소녀를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려냈다. 독재국가 '판엠'의 공포정치를 상징하는 이 게임의 전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되며 잔혹하게 묘사된다.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휴머니티, 빼어난 재미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춰 출간 직후 전세계를 열광에 빠뜨렸다. 스티븐 킹을 비롯한 유명작가와 유수의 언론사가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2편 '캣칭 파이어'에는 용기와 기지로 살아남은 주인공 '캣니스'가 혁명의 불씨가 돼 체제를 뒤흔드는 모습을 보다 큰 스케일로 그려낸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편 '모킹제이'에서 혁명군은 캐피톨과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저자 수잔 콜린스는 이 작품을 통해 스릴 넘치는 모험, 서스펜스와 빼어난 문장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듣는 작가다. 대표작 '헝거게임'으로 대중적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타임지'가 선정한 2010년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꼽히기도 했다. 2011년에는 '킨들 밀리언 클럽', 즉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작가에게 주는 상의 첫 번째 YA(청소년)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북폴리오의 '헝거게임 스페셜 에디션'은 휴대성을 강화한 무선제본에 소장가치를 더욱 높여줄 블랙, 화이트 두 가지 버전의 세트 케이스로 선보인 게 특징이다. 스페셜 에디션 출간을 기념해 온라인 서점 내 기대평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헝거게임 : 더파이널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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