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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에도 맛집은 따로있다? 대하, 대게, 킹크랩 전문 ‘제주 전복’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5-11-02 11:47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전어, 대하 등 제철 해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몸집이 큰 새우라는 의미의 대하(大蝦)는 십각목 보리새우과로서 찜이나 구이형태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보양을 하는데 있어 탁월한 효과를 가진 가을철 먹거리다.

가락시장과 더불어 서울 최대 수산물 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특히 최근 큰 새우 대하의 유입량이 많아지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

노량진역에서 육교를 넘어 다다를 수 있는 시장입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제주 전복'은 수많은 노량진 시장 업체들 가운데서도 정직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대하, 킹크랩 등 갑각류를 전문으로 취급하여 다른 곳보다 더 신선하고 품질좋은 새우를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제주 전복' 을 찾는 사람들의 80%는 대하, 킹크랩, 대게, 꽃게 등 갑각류 해산물을 찾는 사람들이다. 특히 철 맞은 대하, 대게는 모두 100% 국내산으로 크기가 실하고 살집이 통통하게 올라있어 오는 사람들마다 골라가는 인기메뉴다. 게다가 러시아에서 직접 공수하는 킹크랩은 최저 시가에 맞춰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구하기 쉽지 않은 킹크랩찜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기쁨이 더한다. 주 취급품목 전복 역시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최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시가에 맞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전복만을 구입해가는 고객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밖에 산낙지, 해삼, 게불 등 회식자리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해산물들이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에게 모두 추천할만한 장소다. 또한 주문한 해산물과 회를 직접 정성스레 손질하여 앉은 자리까지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등 더욱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최상급 해산물을 최저시가로 정직하게 제공하는 제주전복은 맛집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장소로 회식장소 등 합리적인 가격에 해산물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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