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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격 연천 횡산리 삼곶리 대피 진돗개 발령
이어 로켓포를 발사한 북측 원점 지역을 겨냥해 155mm 포탄 수십 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진돗개'는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로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평소 3등급을 유지하다 무장공비침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2'로 올라가고, 전면전 돌입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1'로 올라간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의 대응 사격과 함께 오늘 오후 4시쯤 전군에 경계령을 내린데 이어 4시 40분에 전군 최고수준으로 경계태세 수준을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쏜 포탄은 군 부대가 아닌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정부는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또한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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