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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와 공군(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가 6일 대전 공군본부에서 창의 인재 양성 및 지역내 창조경제 생태조성, ICT 기반 창조국방형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창조국방' 구현을 위한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공군 60개 부대, 360건의 아이디어가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총 20개팀을 최종 선발, 9월 중 5일간의 집합 창업교육 등 전문 멘토링을 제공키로 했다. 공군 병사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은 '소리버스'를 제출한 한마음5생 팀이 수상했다. '소리버스'는 소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인터넷 혹은 USB가 없이도 디바이스에 스피커(혹은 이어폰)와 내장 마이크만 있다면 손쉽게 파일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았다.
공군은 병사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병영생활의 자기주도적 문화를 확산하고, 군 입대 전 벤처창업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던 젊은 병사들에게 사업을 구체화할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조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젊은 청년들의 열정이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실패를 용인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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