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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표절 논란, '무한도전 가요제'로 뜨자마자 악재…"유감스럽다" 공식입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7-24 23:04 | 최종수정 2015-07-24 23:59


혁오 표절 논란

혁오 표절 논란 공식 입장

밴드 혁오가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을 계기로 인기를 얻자마자 표절 논란에 휩쓸리는 악재를 만났다.

혁오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24일 혁오 표절 논란에 대해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인 점에 유감을 표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혁오는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 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오프닝으로 공연한 곡이다. 당사자로부터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다. '유미 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이라고 덧붙였다.

혁오 측은 "대중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혁오의 'Lonely'와 'Panda Bear' 두 곡과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1517', 유미 조우마의 'Dodi'의 유사성을 주장하며 혁오의 표절 논란을 제기한 글들이 게시된 바 있다.

하이그라운드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혁오 표절논란 기사 관련 입장 전달 드립니다.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습니다.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중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드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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