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식증과 거식증 원인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폭식증은 대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과 노어에피네프린, 엔도핀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이런 이상을 교정시켜주는 약물을 투여하면 증상이 호전되곤 한다.
폭식증 합병증으로 인위적으로 반복적인 구토를 하거나 이뇨제를 남용해서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나 저칼륨혈증, 저염소성 알칼리혈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잦은 구토 때문에 식도나 위가 찢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우울증이 많이 발생하고 인격장애나 충동조절장애, 약물남용 같은 질환들이 동반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거식증은 날씬해지기 위해 극단적으로 음식을 거부하거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인 구토, 심한 운동, 설사약 복용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다.
거식증 환자들은 체중증가나 비만에 대해 심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왜곡된 신체상으로 인해 체중 미달 상태에서도 끊임없이 체중을 감소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도 과도한 체중감량의 위험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거식증 환자들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단적인 체중감소와 식사제한의 결과로 탈모증, 체온저하, 피부건조증이 발생한다. 그리고 전해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신장 및 심장 기능의 장애와 같은 합병증도 동반될 수 있다.
거식증은 인간 대뇌에서 식욕, 체온, 그리고 다양한 신경내분비 기능을 담당하는 중추인 시상하부(hypothalamus) 이상이 발병 원인이라는 견해가 유력하다. 일부는 유전적 경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에도 현대 사회가 지나치게 날씬함과 운동, 젊은 모습을 강조하여 거식증이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거식증 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지침은 가급적 빨리 영양의 균형을 회복시켜 기아로 인한 신체적 손상을 막고 체중증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 입원치료, 정신치료, 가족치료, 인지행동치료 및 약물치료를 포함한 종합적인 치료계획이 필요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폭식증 원인 폭식증 원인
☞ 할리우드 여신들의 눈부신 몸매 '디바'☞ 중국인이 읽는 한류 뉴스 '올댓스타'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