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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한때 전산장애 '먹통'…고객들 손해배상 요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14:52 | 최종수정 2015-07-21 15:05


하나대투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21일 한때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부터 전산장애 발생으로 고객들의 주식 거래 주문이 입력되지 않았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야간에 고객들의 잔고와 주문을 정리하는 배치 작업이라는 것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시스템 복구작업을 거쳐 오후 1시20분부터 고객들의 주식 주문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태에 대해 온라인에는 고객들의 항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전에 매도하려 했는데 시기를 놓쳐 피해를 입었다", "적절한 손해 배상이 이뤄지나 지켜보겠다" 등의 불만 섞인 글들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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