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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에 관한 몇 가지 상식,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13:56 | 최종수정 2015-07-21 13:56


저혈압에 관한 몇 가지 상식

저혈압에 관한 몇 가지 상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저혈압은 어느 정도 이하 혈압이라고 정확히 규정할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혈압이 100/60 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한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가 일어날 때 수축기 혈압이 20 mmHg, 확장기 혈압이 10 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로 정의한다.

실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 기준에 속하여도 어지러움 등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심한 출혈 등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저혈압의 경우는 즉각 치료가 필요하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 경우에는 몇가지 사항을 주의하면 심한 증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평소 식사에서 위장 장애가 초래되지 않는 범위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고 취침시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아침에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다리 정맥혈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 있는 스타킹을 신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방법으로도 증상 재발이 계속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신경 매개성 실신 환자 경우에는,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면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거나 서 있지 말고 누워 있으면 대부분 실신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그리고 증상이 없어져도 바로 일어나지 말고 충분히 안정을 취한 뒤에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 만일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재발이 계속되면 부정맥이나 또 다른 신장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가 요구될 수도 있으며 결과에 따른 치료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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