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가 16일 교내에서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스페인 북부 해안도시 산세바스티얀에 위치한 바스크 조리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탑 세프 9인이 자문위원단으로 있다.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과 바스크 조리학교는 이번 MOU를 통하여 양교간의 학생 교류 및 양국 외식 기술교류와 미래 외식전문가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년 전통의 조리학 전문 교육기관인 한조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페인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바스크 조리학교 교수들이 한조사에서 요리시연을 하였으며, 스페인요리를 80여명 외식전공 학생들에게 직접 만들어 선보였으며, 한조사 교수들이 전통한국요리 만드는 법을 스페인 세프들에게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바스크 조리학교(Basque Culinary Center)는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산하 한조사, (사)한국외식산업진흥원,성지융복합교육원, (사)한국융복합관광산업진흥원과도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한편 한조사는 3+2전형으로 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2일은 유급으로 호텔에서 실무과정을 익힐 수 있는 인턴쉽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실습의 비율을 높여, 많은 학생들이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둔 인재양성의 교육기관이다.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한조사는 학업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우수기관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현재 한조사는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호텔조리학과, 항공관광학과 등 학점은행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및 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등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44-3824) 또는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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