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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식부자는
순위를 살펴보면 임 회장의 12세 친손자가 1위(264억4000만원), 나머지 7∼11세 친·외손주 6명(258억3000만원)이 공동 2위에 올랐다.
GS에너지 허용수 부사장의 11세 차남(166억2000만원),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의 11세 두 아들(50억9000만원),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의 12세 아들(41억4000만원), 대봉엘에스 박종호 회장의 12세 손녀(40억2000만원), 조선내화 이화일 회장의 11세 손자(35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주식 증여나 장내 매수 등을 통해 주식 부자가 됐다.
억대 어린이 주식 부자는 121명이었다. 2012년 102명으로 처음 100명을 넘어선 뒤, 2013년 118명, 지난해 126명을 기록했다.
이 중엔 한 살짜리 갓난 아이도 있었다. 지난해 8월 태어난 이 젖먹이는 화신 정호 회장으로부터 화신정공 주식 22만여 주(3억4000만원)를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어린이 주식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