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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스킨 케어 브랜드 '클라란스(CLARINS)'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4월 도심 속 꿀벌을 위한 생태정원을 열고 '도심 양봉' 활동을 시작한다. 클라란스 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년 간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서울 명동에 위치한 유네스코회관 옥상에 녹화 작업을 진행하고, 총 5개의 벌통을 설치, 약 10만 마리의 꿀벌을 양봉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그것.
한편 클라란스는 1954년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쟈크 쿠르탱 클라란스(Jacques Courtin Clarins)의 열정을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식물 추출물을 사용하여 뷰티 트리트먼트 기법을 개발한다는 선구적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다. 클라란스 그룹은 여성과 자연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기업시민이 되겠다는 신념을 가진 기업으로, 설립자인 쟈크 쿠르탱 클라란스의 창업이념은 그의 아들인 크리스티앙 쿠르탱과 올리비에 쿠르탱 클라란스에 의해 계승되어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클라란스의 핵심적인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