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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추락, 탑승자 150명 전원 사망...'고교생 16명 포함'

기사입력 2015-03-25 09:53 | 최종수정 2015-03-25 10:10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프랑스 항공 당국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이 여객기가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의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320기종으로,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50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여객기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47분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이륙 50분 쯤 지나 조난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상황을 볼 때 생존자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탑승객 상당수는 독일인이며 스페인인이 45명, 터키인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일의 소읍 할테른의 스페인어 전공 고교생 16명이 스페인과의 학생교류로 갔다가 오던 중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구조대가

독일 여객기 추락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험준한 산악지대여서 수색작업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비행기 결함이나 비행기가 알프스 산맥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독일 여객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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