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사업 협력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MS는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기종부터 삼성의 모든 스마트폰에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원노트·원드라이브)와 인터넷 음성·영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를 탑재하기로 했다. 태블릿 제품에는 아예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MS의 대표적인 오피스 프로그램도 깔린다. IT업계의 거대 기업이 협력에 나선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