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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남기지 않는 내시경 이용한 전두부 이마거상술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11:01


최근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일명 동안 얼굴을 선호하는 시대가 되어 얼굴에 보이는 잔주름 하나까지도 관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여자의 피부는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점점 얼굴에 주름이 늘기 시작한다. 주름을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턱대고 본인과 맞지 않는 시술을 받고 부작용으로 본래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다. 때문에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나이가 들면 눈꺼풀이 덮여 내려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썹의 위치가 낮은 사람이라면 눈두덩이가 볼록해 지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수술이 전두부 이마거상술이다.

이마거상술에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두피 절개를 통한 전두부 이마거상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전두부 이마거상술이 그것이다.

두피 절개를 통한 전두부 이마거상술은 이마당김 수술의 술기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머리 안쪽에 흉터를 남기고 두피의 감각이 회복되는 기간이 오래 걸리며 간혹 탈모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다.

두피 절개 수술의 단점을 개선한 방법이 바로 내시경을 이용한 전두부 이마거상술이다. 내시경카메라를 통해 수술을 하는 것으로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를 남기지 않고, 탈모나 감각소실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특수한 장비를 다룰줄 아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포항 김승한성형외과 김승한 원장은 "이마에 주름이 많거나, 눈두덩이가 두꺼워진 경우, 눈꺼풀이 깊이 내려앉아 눈동자를 가리는 경우 권장한다"며 "내시경을 통한 전두부 이마거상술을 하는 곳은 많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한국인에게 맞도록 수술방법을 터득하고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가 수술하는 곳을 찾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 수술법은 눈꺼풀 처짐과 주름이 개선되고, 표정을 밝고 젊게 변화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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