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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동료직원 A씨는 이날 오후 시설 점검차 맹수마을 사자 방사장에 들렀다가 목 등 온몸을 물린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김씨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를 일으킨 사자는 10살짜리 수컷과 6살짜리 암컷 두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김씨의 목에 물린 상처를 결정적인 사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현재 동물원 측은 사자가 있던 우리를 폐쇄하고 사자를 격리 조치했다. 이 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지는 것을 이유로 지난 8일부터 폐장해왔던 터라 일반 시민 관람객은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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