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 질환에 관심이 집중됨과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쉽게 간과해버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에 노출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의 환경적인 문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50대 이상은 물론 최근 20~30대에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단순히 피곤하기 때문에 생긴 색소질환이라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때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남양주 미소가인 정진섭원장은 말한다.
그렇다면 검버섯은 정확히 어떤 증상인 것일까?
남양주 미소가인 정진섭원장은 "검버섯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잡티나 기미 등의 색소질환과 검버섯의 초기 병변이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외모에 신경 쓰고 투자하는 만큼 피부 질환에 대해 안일한 대처 보다는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입춘이 다가온 이 시점에 겨울 외투를 벗어두듯이 검버섯 또한 하루빨리 치료받는 건 어떨까?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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