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 보다 71만7000대(3.7%) 늘어난 2011만795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 국산 승용차(77만4000대) 가운데 디젤 차량(5만7000대)이 7.3%를 차지해 2013년보다 3.3% 포인트 올라갔다. 또한 신규 수입 승용차(15만5000대) 중 디젤 차량(9만8000대)의 비중은 63.7%로 6.8%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자동차 이전등록 대수는 346만8286대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말소 등록된 자동차는 95만9191대로 6.7% 감소했다. 국토부는 국산차의 내구성 향상 등에 따라 자동차 교체시기를 미루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