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가 디지털 질병과 과몰입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전국 40개 로또 판매점 인근에서 우리나라 대표시인의 시를 한지에 활판인쇄한 시를 나누어주고 낭송하는 시(詩)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나눔로또는 복권건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복권에 대한 과몰입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복권 과몰입 자가진단 테스트, 건전하게 복권을 즐기는 방법을 퀴즈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퀴즈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복권과 몰입에 대한 예방과 치유책을 찾는 가운데 시의 힘에 주목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의존이 심화될수록 시의 존재 효용과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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