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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피해자 전씨는 지난 22일 오후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다세대주택 담장 옆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전씨는 가로 60㎝, 세로 40㎝, 두께 30㎝ 크기의 여행용 가방 안에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현장의 CCTV와 시장 상인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씨를 용의자로 판단하고 추적해 온 가운데 정씨의 집에서 피 묻은 바지를 발견했다.
또한 용의자 정씨는 전씨가 사라진 다음 날인 21일 오전 부평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전씨의 딸 근처에 앉아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또한 경찰은 정씨가 그 다음날인 22일에도 시장에서 일하는 전씨의 딸을 찾아간 것을 보아 계속해서 피해자 가족의 상황을 살펴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살해의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용의자는 뚜렷한 직업이 없는 일용직 노동자로 한쪽 다리를 저는 것 밝혀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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