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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대표이사 박용화)이 23일 대만 푸하이 풍력 기업(Fuhai Wind Farm Corporation)이 시행하는 89억원 규모의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서브마린은 KT의 해양건설 전문 기업이다.
KT서브마린 관계자는 "사업계약 체결은 20여년간 축적된 KT서브마린의 통신 및 전력 해저케이블 건설 노하우와 시공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전개될 국내외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할 경쟁력 확보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