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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일침, "조현민 가족력이네요" 땅콩리턴 조현아 사태 반성문 보고…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2-23 11:07



진중권 일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선일보DB

진중권 일침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현아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게 한마디로 일침을 남겼다.

진중권 교수는 12월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현민 가족력이네요"라는 짤막한 멘트를 남겼다.

이는 22일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궜던 조현민 전무의 내부 반성문을 언급한 것.

조현아 부사장의 친동생 조현민 전무는 이른바 '땅콩리턴' 관련, 최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조현민 전무는 이메일에서 "(수직적인)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이어 자신이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것에 대해 "자격이 있느냐 해도 할 말이 없다"면서도 "이유 없이 맡은 것은 아니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대한항공측은 이와 관련 "'반성문'이라는 제목 그대로 본인부터 반성한다는 취지로 이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본인부터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가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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