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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머리 푹 숙이고 '눈물' 의미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5:21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 50분쯤 검찰에 출석해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은 기자들의 폭행 여부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집중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폭언과 폭행 행사 여부, 비행기를 회항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와 함께, 증거 인멸(회유)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땅콩 회항' 조현아에 네티즌들은 "검찰 출석한

'땅콩 회항' 조현아 고개 숙였네", "

'땅콩 회항' 조현아 집중 조사 시작되네", "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청사 들어갔구나", "조현아 '땅콩 회항' 논란에 대해 집중 조사 시작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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